10월 21, 2020

미국이 생각하는 한국의 존재

우리가 여기서 주의 깊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우리나라는 미국의 팽창정책과 맞물려

다른 나라에 비하여 미국이 좀 더 나은 역할을 해왔을 뿐,

미국의 행동에 이견 없이 따라주어야 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이 시대에 맹목적인 반미도 곤란하겠지만 맹목적인 친미를 주장하는 것도

과거 구한말, 민족의 주인의식은 잃은 채 친일파, 친러파, 친미파 등으로 나뉘어 헤매던

그때와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즉 말하자면, 우리는 미국을 국제사회에서 하나의 파트너 국가로 생각하는 것은 괜찮지만

미국의 아우국가가 되기를 원하듯이 행동하고 사고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한국의 대미정책을 간단히 요약해 보았고,

미국의 대한정책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요약해 보겠다.

미국이 생각하는 한국의 존재는 우리가 그들을 생각하는 것과 조금 다른데

그 내용을 간략히 서술하자면

첫째, 한국은 동북아의 군사전략 요충지라는 것이다.

세계적 패권 국가가 되어가고 있는 중국과 지구상에서 가장 큰 러시아,

그리고 경제대국인 일본, 핵을 무기삼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북한을 포함한

동북아시아에서 미국은 한반도를 군사전략 요충지로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둘째, 한국은 미국의 요청으로 군사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국가다.

과거에 베트남전, 걸프전, 아프가니스탄 전에서 미국의 요청으로 한국이 군사적으로 도움을 준 역사를

대표적 예로 들 수 있겠다.

셋째, 미국은 우리나라를 경제적 측면에서 파트너관계로 생각하고 있다.

평소에 미국은 우리나라를 전략적 동맹관계로 생각하고 있다고 할지 모르지만,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한편으로는 미국이 자신들의 국익을 위해서

우리나라를 이용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는 점이 없지 않아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한미관계에 대하여 어떠한 주장이 나오든 분명한 것은

미국은 우리나라에게 많은 정치적·군사적·사회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고,

그 도움을 기반으로 하여 오늘날의 한국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지지자 역할을 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다른 관점에서 살펴본다면, 미국만 아니었다면 남북이 3.8선으로 나누어져

현재의 분단국가가 형성되지 않았을 수도 있을 뿐더러,

경제적인 면에서도 미국의 경제상황에 따라 한국의 경제가 크게 동요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또한,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미국문화를 우상화 하다시피 하는 우를 범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즉, 간단히 말하자면 한국에게 미국은 양쪽의 얼굴에 선과 악의 면모를 모두 지니고 있는

야누스적 얼굴을 가진 나라인 것이다.

따라서 한국은 이러한 그들의 특징을 잘 이용한다면 미국이 한국에게 득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는 양날의 검인 것이다.

이제 칼자루는 우리에게 쥐어졌으므로, 냉정한 국제질서와 국제 관계 속에서

그것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구체적인 한미 관계방향이 결정될 수 있음을

잊지않고 기억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 더킹카지노https://closeup.fm/